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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장인 김규흔 신궁전통한과 대표는 18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지역에 2,000만원 상당의 한과를 기증했다.
김규흔 명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은 물론, 확진자와 관련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하는 차원에서 한과를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러분들의 열정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러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규흔 명장은 식품분야 최초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인물로 지난 1978년 한과를 제조하기 시작해 한과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통해 2005년에는 전통식품 명인(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으로 한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사람으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 지위향상에 공헌한 사람 중에 서류, 현장실습, 면접 등을 통해 심사를 거쳐 선정되는 최고 명예의 상이다.
김규흔 명장은 2007년 세계 최초·유일의 한과박물관인 ‘한가원’을 개관해 한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 청와대 명절 선물 및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등 각종 국제회의를 통해 한과를 세계적인 위상으로 드높이는데 이바지했다.
김병용기자 (dragon57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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