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지구(원의 테두리) 속 대한민국을 색상과 질감이 다른 각각의 나무로 우리의 팔도강산의 아름다움을 표현 하였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의 훈민정음 언해본을 지구의 바탕으로 하였다.
작품에 쓰인 나무는 느티, 금강 송, 오동, 박달, 다릅, 엄나무, 회화, 자작 우리나라의 수려한 팔도강산을 섬 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제작하였다.
원목의 특성상 얇은 부재는 환경(습)에 의한 수축 팽창과 뒤틀림이 발생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표 면의 결과 가운데 부재의 방향을 반대로 하여(3겹)목재의 수축과 팽창 뒤틀림을 최소화 하였다.
원의 테두리(지구)는 하나의 참나무 원목을 휨 가공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하나의 결이 이어져 자연스러운 곡선을 만들었다.
생명력을 지닌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강산을 이루듯 통일이 되어 세계 속에 커다란 대한민국이 되는 소망을 담았다.
135×135×3cm
대한민국명장(제56호.창호제작) 박인주
옛이야기
한국 전통 목가구인 반닫이장을 모티브로 구조적인 형태와 장식을 차용하여
전통 목가구의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하였다.
화이트오크 착색, 하이글로시 마감1700×500×52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