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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6.10까지, 런던 뉴데이갤러리에서 전시_성황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예명장 3인의 예술적 혼과 정성이 깃든 「경북전통도자기 영국 전시전」을 지난 6월5일부터 6월10일 까지 런던 Newdays갤러리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데이비드메리 킹스턴 런던시장 내외분, John Forde 런던예술대학장, 천영우 재영한국대사, 최규학 재영한 국문화원장, Richard Slee 런던예술대학교수, 김종백 대경 향우회장, 현지인과 큐레이터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데이비드 런던시장은 이번 행사가 유럽도자기 중심지인 영국 에서 한국전통의 부드러운 선의 멋과 은은한 여백의 미를 맛 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영국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동·서양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세계 속에 함께하는 도자문화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전에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김정옥씨의 철화호문호, 정호다완과 경북도 무형문화재 이학천씨의 다중 분장십장생문호는 화려함이나 기교를 중시하는 영국 도예인들 에게 깊은 관심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개막식과 함께 열린 홍보 설명회에서 경상북도 김창수 국제 자문대사는 이번 전시전을 통하여 한국이 동양의 대표적 조화와 여백의 절제미를 가장 잘 표현하였고, 그 제작기법에서는 전통의 발물레 성형과 오름가마에서 재현된 작품들을 영국에서 선보여 전통도 자기의 기술성과 역사적 의미를 더욱 부각시켜 한국도자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크게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우리 전통공예상품이 수출가능성 및 해외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선정, 차별화된 전시·판매·박람회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공예업체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여 국가 경쟁력을 지닌 고품질 공예문화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