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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한복 이소정명장이 영국현지시간으로 8월10일 에든버러의 로얄마일에서한복세계화를 위한 에든버러 한복 행차사업중 왕가의 행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sportsworld지에 보도되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조선왕가의 행차로 에든버러에 울려펴진 환호성, “뷰티풀!”
영국 현지시간으로 8월10일 에든버러의 로열마일에서 ‘한복세계화를 위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한복 행차’ 사업 중 ‘왕가의 행차’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한복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색감에 감탄하여 연이어 “뷰티풀”을 외쳤다. ‘왕가의 행차’는 11일까지 이어지며, 12일부터 26일까지는 ‘여인들의 화류놀이‘가 계속된다.
‘한복세계화를 위한 에든버러 페스티벌 한복 행차’는 한복 생활화 인식확산 사업 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극단 모시는사람들과 한복명장 이소정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배우들이 왕, 왕비, 문·무 관리 등 왕가와 신하가 되어 한복명장 이소정의 한복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최대 관광객이 몰리는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일대에서 움직이는 한복전시를 함으로써 한복의 고운선과 색감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한복체험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 것이다.
10일 진행된 ‘왕가의 행차’에서는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의 야외이벤트무대에서 밴드 ‘고래야’의 음악연주와 한복명장 이소정의 한복 설명이 이뤄졌고, 거리에서 포토존을 형성해 관람객들과 사진을 찍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밴드 ‘고래야’는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된 퓨전 음악으로 주목받는 밴드로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통해 한국음악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있다.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에서 연극 ‘A Romance’로 한국 연극을 알리고 있는 극단모시는사람들 제안으로 함께 행사에 참여했으며, 에든버러 거리에 한국음악으로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문화를 알렸다.
이소정 한복명장은 전통을 잇는 사명감과 애정을 담아 47년간 ‘한복짓기’로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 캐나다 토론토, 카자흐스탄 알마티, 독일 뮌헨 등 해외 전시에도 초청 돼 우리 전통한복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이소정 한복명장과 극단 모시는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문화마케팅으로 한복을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