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명장협회 대경지회 작품전시회 성황리에 끝내
작성일 : 08-08-02 14:00
08-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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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가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제5회 작품전을 열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명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에서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인터불고호텔에서 명장 작품전시회를 개최, 대구지역 문화축제를 이끌었다.
이번 작품전에는 천한봉 도자기명장의 두두옥 5인 다기셋트 등 지역 명장들의 작품 150여점이 전시됐다.
명장이란 산업현장에서 20년 이상 장기간 종사함으로써 관련 산업 및 기술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기능인을 대상으로 노동부에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 관련분야 최고의 장인으로 대구지역에서는 1989년 목재수장 최환갑 명장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총 36명의 명장이 선정되었다.
기계, 섬유, 공예, 서비스 등 분야별 명장들이 뜻을 모아 2004년부터 마련해 온 작품전시회는 금년에 5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으며 명장들의 투철한 장인정신과 전승계승의 혼으로 빚은 우수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기능과 기술을 새롭게 알리며 기술전승의 장으로 한몫을 하게 되었다.
대경지회장 김복연 명장의 궁중의상, 최환갑 명장의 과목차장, 시계수리 명장 이희영씨의 명품시계, 김완배 명장의 하회탈 등 전통의 맥을 이으며 최고의 솜씨가 접목된 명장 작품전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세계를 알려 주는 계기가 되어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청년층에게 기능·기술로 성공하는 직업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학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자료 : 연합뉴스>